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 2010 성남시 향토 민속놀이 시연 1차 사업으로‘성남 오리뜰 농악’시연회를 6월 13일(일) 오후 6시 분당 구미동 야외공연장(탄천변)에서 연다.‘ 오리뜰’은 과거 광주군 낙생면 구미리 (九美里)에 위치해 탄천을 중심으로 상당히 넓은 평야가 자리하고 있었다. 1973년 7월 구미동(九美洞)이라 칭해 성남시에 편입됐고, 1989년 분당 신시가지 개발로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게 된 우리 고장의 손꼽히는 전통문화 보존지역이다. 도시화라는 미명 아래 사라질 위기에 봉착해 있던‘오리뜰 농악’을, 성남문화원과 성남농악보존협회가 2007년부터 당시 연희자들의 고증과 전문가들의 연구, 복원을 통해 성남사회에 널리 소개하는 계기를 갖게 됐다. 이번 시연회는 길놀이와 설장구 놀이, 고사, 삼도사물놀이, 성남오리뜰 농악(쇠놀이·농사풀이·버꾸놀이·열두발 상모) 등으로 경쾌하고 웅장하게 진행된다. 성남문화원 756-108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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