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성남! 건강] ‘뇌사랑학습지’ 제작, 인지지원 학습교재로 활용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9/24 [14:55]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되면서 자체 제작한 인지지원 학습교재 ‘뇌사랑 학습지’를 치매등록환자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뇌사랑 학습지’는 자가 인식력, 지남력, 주의집중력, 실행기능, 기억력훈련, 시지각 능력 등 뇌의 전 영역에 걸친 내용을 담고 있다.

학습지 제작에 참여한 이정혜 작업치료사는 “고령•고학력자가 많은 분당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쉽고 단순한 학습교재보다 난이도를 높여 뇌의 다양한 인지영역을 자극할 수 있는 문제를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12단계로 개발했다”면서 “분당구에 있는 관공서나 버스 노선 등 다양한 지역 정보와 ‘센터에 오는 방법’ 등을 통해 인지훈련과 함께 실생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옛날을 회상할 수 있는 사진이나 그림을 통해 인지를 자극해 즐겁게 숨은 기억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뇌사랑 학습지’는 총 12권(12주)으로 나눠 경증 치매는 1권에서 8권까지, 그 이후 경도인지장애나 정상 노인은 9권에서 12권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정혜 작업치료사는 “책자로 만들어 학습하니까 동기부여도 되고 잘 갖춰진 형태의 교육을 원하시던 어르신들도 집중을 잘하시며 만족해 하셨다”고 전했다.

현재 ‘뇌사랑 학습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치매예방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가호호 서비스(치매어르신 가정 일대일 방문 인지 프로그램 서비스)’를 이용 중인 대상자 21명에게 주 1회 1시간씩 맞춤형 1:1 학습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31-729-4108
 
취재 정경숙 기자  chung09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