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성폭력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성폭력피해 지원과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가정폭력 예방·근절 정책 마련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가정폭력 실태조사 및 관련 정책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의 보조금을 20억8,400만 원으로 증액해 피해자 상담·의료·법률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성폭력․성매매 피해자 자립지원 및 가해자 치유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중앙동 성매매 집결지와 성매매 업소 종사자의 탈성매매와 자활 지원을 위한 안전망도 구축한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 통합지원센터는 상담, 법률·의료 지원, 불법영상물 삭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모니터링단도 올해 7월 불법 사이트 감시·신고를 시작했다. 경찰·대학교·여성단체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를 색출하고, 민관협력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성폭력 대책을 논의한다. 다양한 직업군 12명으로 구성된 ‘성 평등 정책 실험단’은 일상 속 젠더 문제 파악과 성남형 성평등 정책 발굴에 나선다. 성평등 문화조성 공모사업은 지난해 13개 기관에 1억 원을 지원하고 올해는 12개 단체가 신청했다.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에는 현재 여성 예비창업자 6팀이 입주했다. 공인노무사를 배치해 노동상담과 권리구제 등의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유튜브 제작실 등 6개 시설도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관한다. 시는 여성경력단절 예방, 취·창업 정책마련,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올해 7~12월 실태 조사를 실시 중이다. 지난해 1월부터는 일·생활균형 교육사업, 직장인 대상 문화·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성의 취창업 및 교육 사업을 시행하는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올해 초 위례 창곡동으로 이전했다. 이 밖에도 시는 ▲여성안심귀갓길 안심비추미(345개)와 솔라표지병(7곳) 확대 ▲생활안전 CCTV와 비상벨 확대 ▲8개동 안심귀가서비스 제공 ▲여성 1인가구 안전홈세트 지원(창문열림 방지장치, 문열림 센서 등) ▲디지털성범죄 맞춤형 예방교육 동영상 배포 ▲민관합동 성폭력예방 캠페인 등 여성이 안전한 안심도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 031-729-2922~3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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