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코로나19 특별 방역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기’… 확산 저지 위해 추모원 문 닫고 다중시설 점검도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9/24 [15:26]

 
성남시는 추석연휴 방역 총력전을 펼친다. 추석 방역관리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과 가을철 대유행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고 판단해서다.

올해 명절은 고향·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기’를 기본원칙으로 추석연휴 기간(9.30~10.4) 2단계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부득이하게 방문 시 장소·동선별로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성남시는 9월 21~28일 야탑종합버스터미널, 전통시장 11곳, 골목상권 21곳 등 다중이용시설 33곳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을 벌인다. 성남시 공공근로자와 민관합동방역단, 성남시자율방재단 등 1,500여 명이 투입돼 점포, 공중화장실, 골목 등을 방역 소독한다.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의 드라이브 스루 방역센터에선 귀성·귀경 차량 대상 소독서비스를 실시, 초미립자 살포기로 차량 내에 방역 약품을 분사하고 핸들과 손잡이 등 감염 발생이 쉬운 차량 내부를 철저히 닦아준다.
 
단, 추석 당일(10.1)과 일요일(10.4)은 쉰다. 이를 제외하곤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방역을 원하는 차량 모두 소독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 자가방역도 지원한다.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9월 29일~10월 4일 분무기 형태의 5ℓ 소독 장비를 시민에게 빌려준다.

영생관리사업소 내 추모원 임시 폐쇄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 내 하늘누리 제1·2추모원은 추석연휴(9.30~10.4) 기간 문을 열지 않는다. 연휴를 전후로 사전예약제를 운용, 9월 17~29일과 10월 5~15일은 전화예약(031-754-2268)한 유가족만 추모원을 방문할 수 있다. 시는 추모원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경우 코로나19가 확산될 것을 우려해 봉안시설을 이같이 운영하기로 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기간, 하늘누리 제1·2추모원 방문은 하루 2,486명, 시간당 226명, 추모 시간은 30분으로 제한된다. 추모원에 입장하더라고 17개 제례실이 폐쇄돼 이용할 수 없고 실내 음식섭취도 금지된다. 방역수칙을 엄격히 적용해 모든 유가족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서로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현재 하늘누리 제1 추모원은 1만6,900위 모두 만장됐고 2만4,601위를 갖춘 제2 추모원은 1만9,908위의 고인(81%)이 봉안돼 있다.
 
시는 추모원 방문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9월 21일부터 가동하는 온라인 성묘 시스템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 추모·성묘하기’에 접속하면 고인 사진 등록, 가상 차례상 차리기, 헌화 등을 할 수 있다.

하늘누리 제1·2추모원 바로 옆 화장장은 추석 당일인 10월 1일 1회차만 운영해 화장 유족과 추모객 수를 최소화한다.

재난안전관 자연재난팀 031-729-3552
영생관리사업소 행정팀 031-729-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