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 실내·외 공공시설 815곳, 10월 12일부터 단계적 운영 재개

실내체육시설은 제외, 시설별 순차적 개방… 이용인원 제한, 마스크착용 등 핵심방역수칙 준수 의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10/23 [15:23]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성남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 방침에 따라 10월 12일 오후 6시부터 실외체육시설 32곳을 시작으로 총 815곳 실내·외 공공시설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했다.

시는 12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11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시설 상황과 방문자 이용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운영 재개 시설은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복지회관,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수련관,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포함), 평생학습관, 판교박물관, 생태학습원, 성남시식물원, 성남아트센터, 성남여성비전센터 등이다.

단 밀폐·밀접·밀집도가 높은 실내체육시설과 성남시청 북카페 등 시청사 내 시민 제공시설, 경로식당 등은 제외됐다.

공공시설 운영 재개일은 시설별로 다르다.

19일 평생학습관이 온라인으로 운영 중인 62개 강좌 중 19개 과목의 대면 수업을 재개했다. 바리스타, 제과제빵 기능사, 미용기능사 등 5개월 장기과정의 ‘배움과 채움’ 프로그램 등이다. 경로당은 10월 26일 다목적복지회관 내 15곳만 우선 운영하고, 11월 2일까지 희망경로당 현장 검증 후 370곳을 추가로 운영 재개하게 된다.

해당시설의 이용인원은 수용가능인원 대비 50% 이하 수준으로 제한되며,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손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입장·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설별로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주기적인 시설 소독을 통해 방역 조치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성남시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 시민들께서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에 공공시설을 재개할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시설 이용 시 입장인원 제한, 출입자명부기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재난안전관 사회재난팀031-729-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