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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치매예방 교육을 한다구요?

보건소 3곳·노인종합복지관 6곳, 로봇 활용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11/24 [10:4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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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10월 20일부터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감 개선을 위해 로봇 ‘실벗’을 활용한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실벗’은 치매 서비스 접점 확대를 위해 ‘2020년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1,700만 원을 지원받아 성남시 3개 구 보건소와 노인종합복지관 6개소에 9대를 설치했다.

실벗 프로그램은 성남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0~12월 12회 진행된다. 로봇 실벗에 탑재된 20종 인지훈련 콘텐츠를 활용해 기억력, 시 공간력 추론과 판단력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실벗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교육훈련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연구사업도 진행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교육훈련 프로그램 효과평가 ▲프로그램 중재 대상자 강사 포커스 그룹면담 ▲프로그램 비용 편익 분석 모형 개발 등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분은 가까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노인종합복지관 6곳으로 문의하면 된다(수정구보건소 031-729-3189, 3828).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실벗을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연구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예방서비스 접점 및 접근성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치매 예방과 중증화 진행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정구보건소 치매예방관리팀 031-729-8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