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11월 24일 0시부터 12월7일 24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수능 대비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12월 3일로 예정된 수능 시험 전에 확진자 증가 추세를 반전하고 겨울철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지역 유행 급속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이 개시되는 양상을 보이는 시기를 말한다. 최근 1주간(11. 16 ~ 11. 22) 수도권 일평균 확진자수는 188.7명이다. 지역 유행 본격화를 막기 위해 위험지역은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시는 12월 3일 수능일을 맞아 학원, 스터디카페, 오락실, 노래방 등 수험생 출입가능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 11월 19일~12월 3일 수능 특별방역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성남시장은 “일상을 파고든 코로나, 지금 막아야 목전으로 다가온 겨울 대유행도 막을 수 있다”며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 시험을 치르고,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2주간의 모임, 약속 등을 연기하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단 관리, 거리두기,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재난안전관 사회재난팀031-729-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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