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11월 20일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협약식’을 개최하며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9월 성남시에서 태어나 어린 환자 3명에게 심장과 폐 등을 기증하고 짧은 생을 마감한 故서정민 군의 사연을 계기로 장기기증 운동에 솔선수범해 동참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자 협약식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 故서정민 군 부모 등이 참석해 생명 나눔 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윤창근 의장이 故서정민 군 부모에게 기림패를 전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생명 나눔 운동 공동추진 △장기기증을 실천한 시민을 위한 ‘99공원(가칭)’조성 추진 △성남시의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및 실제 기증자 현황 연 1회 공유 △관내 기관 및 단체 구성원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독려 등이다. 이후 시의원들은 장기기증운동본부 관계자로부터 장기기증의 필요성과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장기기증 희망 등록서 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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