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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1년도 본예산 3조 56억 원 편성

4차 산업 육성, 생활 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 및 복지 확대, 원도심 균형발전에 중점 둬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12/23 [17:3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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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2021년도 예산을 3조 5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 3조 840억 원보다 784억 원(△2.5%)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2조 3,507억 원, 특별회계는 6,549억 원 규모다.

새해 예산은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 분당 벤처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 구축, 학교 다목적체육관 증축,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청년 일경험사업, 어린이집 환경개선,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등 4차 산업 육성 및 생활 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와 복지 확대, 원도심 균형발전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41.8%인 9,834억 원을 배정했다. 아동수당 602억 원,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 81억 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 59억 원, 판교대장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46억 원, 장애인 택시 바우처 2억 원 등이다.

교육 분야는 695억 원 예산을 편성했다. 유치원·초·중·고교생 무상급식비 지원 381억 원,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80억 원, 학교 다목적체육관 증축 15억 원, 무상교복지원 14억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경비지원 9억 원,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86억 원 등을 투입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는 74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3억 원, 판교 콘텐츠거리 조성 22억 원, 모란시장 음식부 비가림시설 설치 16억 원, 성남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13억 원,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89억 원 등이 포함됐다.
 
교통 및 물류 분야는 2,159억 원 규모로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190억 원, 수정구 취락지구 정비 124억 원,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301억 원 등이다.

주민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191건 66억 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성남시 문화 및 의료시설 건립비 149억 원, 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116억 원, 시민순찰대 운영 17억 원, 성남시의료원 운영 340억 원 등의 예산이 쓰일 예정이다.

성남시 2021년도 예산안은 11월 20일 개회한 ‘제25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7일 확정됐다.

예산재정과 예산팀 031-729-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