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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사랑상품권 2천억 원 규모,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상인 숨통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1/07 [08:3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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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란민속오일장 전경     © 비전성남
 
성남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의 하나로 올해 2천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시는 앞선 지난해 5~9월 성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6%에서 10%로 높여 1천억 원 어치를 완판했다. 특별할인 추가 판매분 300억 원도 한 달여 만에 모두 팔았다.
 
할인율 10%면 1명당 월 최대 구매 한도인 50만 원 어치를 45만 원에 살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을 구매하려면 성남시 소재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19곳 지점에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된다.
 
▲ 모바일 상품권 앱 '착' 화면  © 비전성남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에 지역상품권 앱인 착(Chak)을 설치하면 살 수 있다.
 
특별할인 판매분이 소진되면 할인율은 평소대로 6%로 환원된다.
 
성남시가 발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은 모바일(가맹점 1만6,323곳), 지류(가맹점 1만5,585곳), 체크카드(가맹점 2만5,274곳) 등 3개 종류다.
 
전통시장, 택시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상품권 사용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올 상반기 내에 모바일 결제 기능을 갖춘 카드형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비대면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원격 결제 기능을 강화한다.
 
성남시 상권지원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골목상권 상인들의 숨통을 터 주게 될 것으로 판단해 성남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재추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상권지원과 골목경제정책팀 031-729-2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