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 설해·한파 종합대책 추진상황 긴급 점검 회의

1월 5일부터 13개 부서 31명으로 한파대응TF팀 꾸려 컨트롤타워 역할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1/09 [16:18]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노숙인과 홀몸노인, 1인가구 등 취약계층 안전돌봄사업 추진

 
▲ 1월 9일 은수미 성남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한파 종합대책 추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     © 비전성남

 

성남시는 1월 9일 은수미 성남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간부공무원들과 설해·한파 대비 종합대책 추진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파대응TF팀 운영상황, 노숙인 및 취약계층 안전관리 및 지원대책 추진, 상수도시설 동파 피해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한파 저감시설 운영 등 그간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우선 한파특보가 발표된 지난 5일부터 신속히 13개 부서 31명 공무원으로 한파대응전담TF팀을 꾸려 한파특보 해제 시까지 상황을 총괄관리하고, 각종 피해사항을 모니터링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 40세 이상 1인 수급자 가구 2,417명에 대해 복지통장 등 유관단체원 등과 연계해 주 2~3회 안부전화 및 정기방문을 실시하는 안전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만 65세 이상 취약 홀몸노인 6,556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38명, 생활지원사 342명을 파견해 24시간 안전 모니터링도 실시 중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를 노숙인 특별보호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3개 반 21명으로 현장대응반을 꾸려 1일 5회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방한복·손난로 등 방한용품도 지급하고 있다.  

 

상수도관 동결과 동파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히 대처해 나가기 위해 한파특보 종료  시까지 3개조 20명 누수복구반을 꾸려 상황실 직원 1명과 함께 평일·휴일 구분없이 24시간 근무도 지속한다. 

 

동파로 인한 누수 발생 시엔 누수복구반을 신속히 투입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8개 복구업체도 추가로 동원한다. 단수 민원 발생 시엔 스팀해빙기 6대, 전기해빙기 3대를 동원해 해빙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더불어 폭설 대비 대책도 강화한다. 대용량 염화칼슘 살포기 및 제설삽날 12대 제설장비를 추가 확충할 계획으로, 제설차량의 노선 회전주기를 단축하고자 한다. 성남이천로 대원IC 부근에 제설 전진기지도 추가 확보해 성남이천로와 경충대로의 신속한 제설작업에도 나설 방침이다.

 

시는 앞서 동절기 노후열수송관 누수 사고를 방지하고자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교체 및 보강 공사를 마쳤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버스승강장 28개소에 온열의자를 운영 중이다. 지난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3개월 간 성남시의료원 등 응급의료기관 7곳에서 한랭질환 감시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만 60세 이상 동절기 결식 우려 노인 4,023명 급식 지원 ▲농작물 피해상황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한파 취약계층 보온물품 4천 개 지원 ▲우리동네 눈 치우기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등을 추진 중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폭설과 한파로 인해 시민들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전 공직자의 역량을 모아 초동대처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며 “노숙인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세밀히 살펴 신속한 지원을 해 나갈 수 있게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안전관 자연재난팀 031-729-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