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요금 65%를 할인받는 장애인 택시바우처 지원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이제 15개 유형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3,176명이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의 시각·신장·뇌병변· 지체 등 4개 유형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6,839명 외에 청각·언어·심장·지적·정신·자 폐성·호흡기·간·안면·장루(요루)·뇌전증 등 11개 유형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6,328명 이 추가로 택시바우처 혜택을 보게 됐다. 성남시 콜센터(푸른콜 031-755-4000, 브랜드콜 031-721-7000)나 앱 ‘성남 YES콜’을 통해 성남에 등록된 택시를 이용한 뒤, 장애인복지카드(신용·직불)로 요금을 내면 35%만 결제된다. 나머지 요금은 성남시가 지원한다. 신규 대상자는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서 신청서를 작 성하면 된다. 장애인복지카드가 없는 사람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 신청 후 발급받으 면 택시바우처를 이용 신청할 수 있다. 카드(신용·직불)가 발급되지 않는 13세 이하는 신청 할 수 없고, 다른 시·군으로 전출하면 성남시 장애인 택시바우처 혜택이 중지된다.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 031-729-2882 [Mini Interview] 윤도순(76·야탑동)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성남시지회 부지회장
택시요금 65%를 성남시가 지원하는 장애인 택시바우처! 요금의 35%만 내면 되니 택시요금에 대한 부담감이 한결 줄었어요. 신청방법도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니 간편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힘들고 많은 불편도 따르는데, 이제 택시를 큰 부담 없이 이용해서 정말 좋습니다. 이제는 택시바우처로 일반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니 택시도 빨리 탈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회원들도 바우처 덕분에 택시요금에 대한 부담이 많이 가벼워져서 정말 기뻐합니다.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곳에 갈 때도 택시를 타고 안심하고 갈 수 있으니까요. 올해부터 택시바우처 대상도 확대됐다니 더욱 반갑습니다.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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