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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KT링커스 ‘전기이륜차 활성화’ 업무 협약

보조금 받아 전기이륜차 구매하고, 공중전화부스에서 완충 배터리 교환하고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1/29 [07:3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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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에너지과-전기이륜차 공유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이 2월 중 중원구 금광1동 공중전화부스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다.  © 비전성남
 
성남시는 150만~330만 원을 보조하는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충전 인프라 기반 마련을 위해 공중전화부스 사업체인 KT링커스와 손을 잡았다.
 
성남시는 1월 29일 오전 10시 시청 5층 환경보건국장실에서 이균택 성남시 환경보건국장과 손기정 KT링커스 강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KT링커스는 올해 말까지 성남시내 공중전화부스 33개(전체 220개의 15%)에 ‘전기이륜차 공유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운영한다.
 
교환 스테이션은 방전된 전기이륜차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바꿔 갈 수 있는 장치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스마트폰 앱 ‘mbigo(배터리 공유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교환 스테이션 위치와 호환 가능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완충된 배터리로 전기이륜차가 달릴 수 있는 거리는 48㎞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은 성남시내 공중전화부스에 점차 확대 설치된다.
 
성남시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설치를 위해 도로점용 허가 등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전기 오토바이, 전기 스쿠터 등을 사는 시민에 차종에 따라 경형 150만 원, 소형 260만 원, 대형 33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 기후에너지과-전기이륜차 공유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설치 예정인 중원구 금광1동 지역 공중전화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