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월 22일 분당구 정자1동과 수내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를 동시 착공한다. 정자1동은 2015년 5월 정자동과 정자1동으로 분동되면서 6년째 임시청사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업무가 이뤄졌다. 그동안 모델하우스 건물, 정자청소년수련관 등으로 두 번 이사했다. 신축하는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는 인근 161-1번지에 있는 994㎡ 시유지에 들어선다. 분당 두산타워가 개발이익에 따른 공익 활용을 위해 성남시에 기부채납한 땅이다. 시는 오는 2023년 10월까지 총공사비 211억 원을 투입해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와 분당 남부권역 보건지소가 함께 있는 복합청사를 건립하기로 했다. 정자1동 복합청사는 지하 4층, 지상 6층, 연면적 6927㎡ 규모로 지어진다. 민원실, 주민자치공간, 건강증진센터, 임상병리실 등이 들어서 지역 주민에게 행정복지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 체크와 금연 클리닉, 보건교육, 운동 처방 등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내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은 지 29년이 넘어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오는 2022년 12월까지 새 건물을 지어 들어온다. 시는 총공사비 85억 원을 투입하며, 75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38㎡ 규모로 건립한다. 신축할 때까지 수내2동 행정복지센터는 인근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본다. 두 곳 청사는 지열 시스템, 태양광 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설치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설계를 적용해 시민 이용 편의도 높인다. 문의: 회계과 청사관리팀 031-729-2773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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