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재해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아름다운 하천환경과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로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시흥천·상적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행한다. 시흥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015년 환경부에 통합·집중형·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타당성조사,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지난해 12월 21일 공사 착공했다. 위치는 수정구 시흥동 285-1~시흥동 131-1(상적천 합류부)까지며, 공사비 92억 원으로 50% 국·도비 지원사업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하천 바닥에 물고기가 살 수 있도록 어류 서식처 설치, 제방이 낮은 부분은 보축, 제방 경사면에 풀이 자랄 수 있도록 식생호안 설치, 통수단면이 부족한 재해위험지역에 분수로 설치, 마을주민들이 동네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와 횡단교량 설치, 유지용수관로 설치 등이 있다. 상적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상적천의 매년 유량이 단절돼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건천화 해소를 위해 유지용수 관로(L=1.5km, D350mm)를 설치해 탄천의 물을 상류로 펌핑해 상류에 방류하는 사업이다. 위치는 고등동 422-2~둔전동 217-2(탄천 합류부)까지며, 총사업비 10억 원으로 100% 도비 지원사업이다. 시흥천·상적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실시로 매년 건천화를 고심하던 두 하천의 풍부한 유량 확보 및 자연 생태기능을 회복해 활력있는 도심하천의 물길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푸른도시사업소 생태하천과장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한 친수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 및 힐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생태하천과 하천관리팀 031-729-3583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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