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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4월부터 시민 대상 속속 진행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3/23 [15:3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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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3월 28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일상으로의 복귀를 예고하는 백신 예방접종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성남시는 2월 26일 보바스기념병원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첫 접종을 시작한 이후 3월 15~17일 성남시의료원 의료진 접종 등 우선 접종대상자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하고 있다.

1분기 요양병원·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1차 대응요원에 이어 4월부터 6월까지는 65세 이상 어르신, 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학교 및 돌봄 공간, 보건의료인,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군인 등)이 대상이다. 3, 4분기 접종계획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접종 순위는 중증 진행 위험, 의료·방역체계, 전파특성 등을 고려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시는 이를 위해 분당구 예방접종센터를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1층에 설치, 4월 1일부터 운영한다. 2분기에 75세 이상 어르신 5만4,442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5월엔 수정·중원 예방접종센터도 문을 열 예정이다.

3월 22일 0시 기준 예방접종자 수는 1만3,434명. 목표는18세 이상 성남시민 80만 명의 70%(56만 명) 이상이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계획대로 차질없는 백신접종을 위해서는 확진자 수가 안정세로 접어들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1가족 1명 검사받기 등 신속한 검사와 철저한 방역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했다.

시는 4차 유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감염 확산 고리를 선제적으로 끊어내기 위해 유흥시설·노래연습장 방역 강화, 목욕장업 종사자 진단검사, 전자출입명부 이용실태 특별점검, 선별․임시선별 검사소 운영시간 연장 등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재난안전관 사회재난팀 031-729-3542, 45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