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2035년을 목표로 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하고, 환경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4월 19일 확정 고시했다.
수도정비기본계획에는 각종 개발계획의 변동과 인구의 관외 이주 증가 추세가 반영돼 2030년 기준 추정인구가 당초 118만 명에서 104만 명으로 조정됐다.
추정인구로 산출한 상수도 수요량은 일 최대 465천 톤에서 423천 톤으로 감소했으며, 일 497천 톤의 공급능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수도시설의 확충·정비계획은 고도정수처리시설(314천㎥/일), 정수장 증설 (34천㎥/일), 배수지 신설(2개소), 노후관 개량(62.4km),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이 반영됐다.
특히 현재 공사 중인 고도정수처리시설은 2024년부터 가동돼 성남시 전역에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으로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스마트 관로정보 시스템, 실시간 유량‧수압 감시시스템 등 IT기술을 도입해 상수도 운영관리를 고도화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에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변경 수립된 수도정비기본계획의 추진에 최선을 노력을 다해 성남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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