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제1·제2테크노밸리와 킨스타워 일대… 규제완화 통한 게임·콘텐츠 분야 기업활동 지원
성남시 판교제1·제2테크노밸리와 킨스타워 일대 110만3,955m2가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50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지정 의결됐다.
2025년까지 5년간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에는 게임·콘텐츠 산업 기반시설 조성, 생태계 조성, 기업지원 프로그램 강화, 산업 활성화 지원 등 4개 특화사업(16개 세부사업)에 국비 50억 원, 도비 195억 원 등을 포함, 총사업비 1,719억 원을 연차적으로투입한다.
특구 내 게임·콘텐츠 분야 기업은 해외 전문인력 유치 시 사증 발급 절차 완화와 채용기간 연장은 물론 특허 출원 우선심사, 시 소유 지식산업센터 ICT융합플래닛 분양가와 임대료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또 옥외광고물법과 도로점용 규제특례를 통해 옥외광고물 설치 구역, 표시사항 등을 자체 조례로 정할 수 있어 특구의 홍보는 물론 관련 축제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특히 시는 이번 특구 지정으로 ‘경제와 문화까지 아우르는 특구’를 만들어 명실공히 게임‧콘텐츠의 메카로 부상시킬 계획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심지인 성남은 국내 게임 매출상위 20개사 중 11개사를 포함한 534개의 기업 매출액이 전국의 약 30%, 경기도의 70%를 차지하는 게임·콘텐츠 산업의 메카다.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게임콘텐츠팀 031-729-8893
Mini Interview “세계로 진출하는 기반 될 것”
전소희 ㈜써클 대표 ‘게임․콘텐츠 특구’를 통해 규제특례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면, 기업은 더 경쟁력 있는 게임콘텐츠와 매출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우리 회사의 콘텐츠서비스도 이제 글로벌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인데, 판교를 거점으로 더 많은 청년과 전문인력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건강한 기업 생태계 속에서, 성남·판교를 대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진식 ㈜모빌리오 대표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성남이 게임·콘텐츠 산업의 코어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명실상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메카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성남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신규채용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럽, 일본 사무소를 개설하고 러시아, 캐나다, 핀란드와 MOU를 체결해 글로벌 네트워크도 마련했습니다. 모빌리오와 같은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들이 게임 콘텐츠 특구를 발판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의 기업으로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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