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5월 2일 24시까지 연장된 가운데 선제 검사, 행정명령 등 방역강화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는 집단면역을 위한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4월 1일 분당구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이어 29일 수정구․중원구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다. 수정구 예방접종센터는 수정커뮤니티센터 1층(탄리로 57), 중원구 예방접종센터는 성남종합운동장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제일로 60)에 설치돼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의 예방접종을 담당하게 된다. 한 곳에서 하루 450명을 접종할 수 있는 규모다. 성남시 내 75세 이상 어르신은 5만4,442명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사전에 막기 위해 4월 15~28일 관내 280곳 유․초․중․고교 교직원 7,149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하고 30일까지 초․중․고교 204곳 시설 방역도 일제히 실시한다.
코로나19 유증상자 진단검사 행정명령도 4월 15일 발동했다. 5월 5일까지 경기도 내 거주자 중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유증상으로 의료기관의 진단검사 권고를 받은 사람은 48시간 이내 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행정명령 미이행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200만 원 이하 벌금 및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성남시 전 공직자는 코로나19 선제적 차단을 위해 시설물 방역현황을 집중점검하고 ‘함께 극복해요, 성남’ 캠페인을 시민과 함께 펼쳐 코로나19 극복에 전념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갈림길에 서 있는 지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모임은 최대한 미루거나 취소하는 등 기본 방역수칙를 더욱더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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