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보건소와 함께하는 비대면 운동교실 ‘집콕LIVE운동’ 1기

4월 26일 시작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4/28 [10:50] | 본문듣기
남자음성 여자음성

코로나19 장기화로 운동과 점점 멀어지는 시민들을 위해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에서 비대면 운동교육을 마련했다.

▲ 성남시통합예약플랫폼 “배움숲”에 안내된 ‘비대면 LIVE집콕운동 1기’ 화면

지난 월요일(4월 26일) 오후 2시, 분당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제공한 비대면 운동교육 ‘집콕LIVE운동’ 1기 첫 교육이 줌(ZOOM)어플을 활용해 실시간 진행됐다.

▲ 4월 26일 분당구보건소 “집콕LIVE운동‘ 1기 참가 시민들

6주(4.26~6.3)의 기간 동안 진행되는 ‘집콕LIVE운동’ 1기의 첫날 수업은 전신 유산소운동과 맨몸 근력운동으로 이뤄졌다.

분당구보건소 소속 한서희 운동사의 지도로 진행된 이날 운동은 ‘타바타 유산소운동’으로

▶ 양손으로 무릎 치며 제자리 걷기

▶ 무릎 대고 팔굽혀펴기

▶ 다리 밑으로 박수치며 다리 펴기

▲ 다리 밑으로 박수치며 다리 펴기 시범을 보이는 분당구보건소 운동사들

▶ 엘보 플랭크(팔과 발 앞꿈치로 몸 지탱하기)

▲ 엘보 플랭크 시범 화면

▶ 스쿼트(무릎 관절 굽혔다 펴기) 후 양 무릎 번갈아 뒤로 젖히기

▶ 트위스트 싯업(앉아서 몸통 돌리기)

▲ 트위스트 싯업 시범 화면

▶ 토 터치 사이드스텝(팔 벌려 상체 비틀며 발 끝 터치)

▲ 토 터치 사이드스텝 시범 화면

▶ 킥백(엎드려서 한쪽 다리 무릎 당겨 들어올리기)

▲ 킥백 시범 화면

순서로 진행됐다.

각각의 운동은 30초 지속, 30초 휴식의 시간 배분이 이뤄졌고 한 세트가 끝나고 1분 휴식 후 같은 세트를 두 번 반복해 총 3세트, 30분 정도의 운동으로 구성됐다. 운동 전·후로는 스트레칭을 해 안전한 운동 시작과 마무리를 했다.

‘집콕LIVE운동’ 1~2주 동안 타바타 유산소운동 및 맨몸 근력운동 진행 후 남은 기간 동안 세라밴드와 폼롤러를 이용한 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1기 참가자들은 4월 27일(화)부터 3일 동안 분당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방문해 체성분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에게는 어떤 운동이 더 필요한지 운동지도사로부터 1:1 상담도 받는다.

▲ 4월 27일 분당구보건소에서 체성분 측정 모습

▲ 참가자의 체성분 검사 결과를 설명하는 한서희 운동사

▲ 체성분 검사

체성분 검사가 끝나면 분당구보건소에서 준비한 건강키트를 받아서 나오면 된다.

▲ 분당구보건소에서 ‘집콕LIVE운동’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한 건강키트. 폼롤러, 세라밴드, 줄자, 핸드폰 거치대, 스트레칭 안내 리플렛 등이 들어 있다.

1기 첫 수업을 진행한 한서희 운동사는 “온라인 운동교실은 작년 하반기에 처음 시도됐다. 시민들 반응이 너무 좋아 작년 20명이던 인원을 올해는 30명으로 늘리고, 기수도 작년 1기에서 올해 4기로 늘렸다”고 한다.

한서희 운동사는 “근력운동은 3개월 이상 지속해야 효과가 있다. 이번 ‘집콕LIVE운동’을 계기로 운동 목표를 잡고 꾸준히 운동하시길 바란다”고 조언한다.

1기 10회(기간 중 2번의 공휴일 제외한 횟수), 2기는 12회의 운동을 모두 참석하면 체중계가 지급된다고 한다. 분당구보건소와 함께하는 비대면 운동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 운동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체중계라는 생각이 든다.

일주일에 두 번(월·수 오후 2~3시) 6주의 운동이, 분당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선물하는 체중계 수령과 함께 꾸준한 운동으로 연결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이 유지되길 기대해본다.

▲ ‘집콕LIVE운동’ 1·2·3·4기 6주 운동계획서

분당구보건소 ‘집콕LIVE운동‘ 1·2기 접수는 4월 19일 오전 9시부터 성남시통합예약플랫폼 “배움숲”에서 진행됐다. 선착순 30명(대기 10명) 모집에 1기는 접수 사이트가 열리자마자 2시간 만에 28명이, 하루 만에 30명 전원이 접수됐고, 2기도 이틀 만에 접수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