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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

  • 관리자 | 기사입력 2008/03/03 [10:2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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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과 채움" - 한국현대미술의 얼굴

성남시는 경기 중부권에 자리 잡은 도시로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이 많고 일년 내내 축제와 문화행사가 끊이지 않는 도시다. 성남지역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N 갤러리 개관개념전을 갖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예술문화의 활성화 가운데 한 가지가 지역 미술 문화형성의 기반 조성이며 일반시민들도 다양한 미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러리의 확산이다.
지난 1월 11일 개관한 N갤러리(분당구 서현동 52번지) 개관기념 초대전의 주제는 "비움과 채움" - 한국 현대미술의 얼굴로 국내 유명 미술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개 회화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어떤 특정한 부류로서 나타나는 획일적인 경향이 아니라 원로와 중진, 젊은 작가 등 다양한 표현부류들이 참가해 동시대 한국미술의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그 다양한 표현 속에서 조화를 통한 한국미술 흐름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대부분 출품작가의 작품이 난해하고 실험성 짙은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일반인도 쉽게 감상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요즘 갤러리는 예술문화의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단순히 그림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창의적 운영을 하며 작가와 함께 새로운 미술문화의 제시가 이루어져 예술문화를 진흥할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임경희(사진 앞줄 오른쪽)관장은 "갤러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변여건 조성에 관계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갤러리의 개관은 지역의 새로운 문화브랜드로서 예술문화의 저변확대와 주변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생각해야하며,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 

대체로 예술문화는 상위층만이 향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시민 모두가 가까이하고 향유해야 할 권리인 것이다. 예술문화는 시민들의 자존심이며 역사와 미래과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번 둘러보고 늘 관심을 가질 만한 곳이다.

N갤러리 070-7430-3323~5 www.ngalleryart.com
장영희 기자 essay4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