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미술관... 그림도 보고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개관기념 전시 <영국 현대 회화전> 8.6~10.14 5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 자랑하는 존 무어 현대회화상 수상작가전 그 중 미술관 신관 ‘큐브 미술관’ 개관을 기념해 지난 8월 6일(금)부터 10월 14일(목)까지 영국 현대미술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영국 현대 회화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5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국 회화상인‘존 무어 현대회화상’수상 작가전으로 꾸며진다. <영국 현대 회화전>은 존 무어 상 수상작가의 최초 한국 전시로 세계 미술시장에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데이빗 호크니·리차드 해밀턴을 비롯해 터너 상 수상 작가로 잘 알려진 피터 도이그, 이안 데븐포트, 질리언 아이, 옵아트의 대표주자들인 브릿지라일리, 데스 제레이, 리사 말로이 등 역대 존 무어상 수상자 중에서 주목받는 30여 명 작가의 70여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세계 미술의 중심을 한눈에파악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성남아트센터의 순수 기획 전시로,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 등 거품을 뺀 가격으로 관객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성남아트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심도 깊은 전시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큐브 미술관은 그림 감상뿐 아니라 음악을 함께 즐기는 좀 더 안락한 공간을 연출할 것이다. 미술 전문 자료실도 관객의 호기심을 끌 수 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1만5천권에 달하는 전문 서적을 갖춰 전문성을 지향한다. 그 중 일부는 국내 유명 인사와 전문가들의 도서 기증으로 이뤄졌다. 그림도 보고 음악도 듣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성남아트센터 783-8027 장영희 기자 essay45@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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