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혁신 성장을 위한 핵심 기관▼ 아시아를 대표하는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기 위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를 추진, 도시의 정체성을 새롭게 준비하는 성남시는 기업이 일하기 좋은 첨단산업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2001년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을 설립, 성남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지원으로 성남시가 수도권 경제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
진흥원은 20년간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현재 성남시에는 6만6천여 기업과 46만여 근로자, 1,631개의 벤처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기업 특허등록 및 출원 3,718건, 제조업과 SW산업이 80% 이상 차지하는 등 성남시는 기술혁신과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도시로 발전했다.
현재는 시민참여형 성남지역산 업진흥 5개년 계획(2018~2022년)에 따라 성남시 싱크탱크 역할 수행과 전략산업 육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공간, 기술개발, 자금지원, 사업화, 네트워크’ 5개 분야와 기업 성장단계를 4개로 구분해 총 75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지원▼ 2003년부터 운영 중인 성남창업경영대회는 우수한 사업 아이템 발굴 및 창업을 지원해 총 218개 기업이 참여했고, 그중 2019년 선정된 AI 엔진 개발 업체인 소이넷(www.soynet.io,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은 자사 인공지능 솔루션의 시장성 및 기술력과 범용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소이넷은 2018년 법인설립과 동시에 솔루션을 선봬 포스코, 큐로메카 등 다수의 AI 서비스 사용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드론, 로봇, 모바일 등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성남창업경영대회 대표적인 지원 사례다.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업무공간 지원▼ 진흥원은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업무공간 지원으로 킨스타워, 제1비즈니스센터, 성남창업센터 정글온, 성남콘텐츠캠퍼스,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최근 개소한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를 포함해 총 13개 센터, 입주공간 213개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별로 특화된 산업분야 기업이 입주하면 맞춤형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공간 제공으로 기업의 지속 성장과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식재산 열린 서비스 제공▼ 진흥원은 지식재산에 취약한 성남시 중소·벤처기업과 시민들을 위해 2017년 기초자치단체 최초 특허은행을 설립해 지식 재산권 상담에서부터 교육, 권리화 지원 등 지식재산 열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년간 지식재산 창출은 특허출원 359건, 상표·디자인 출원 271건, 변리사 심 층상담 376건, 선행기술조사 257건으로 총 1,263건의 지원을 통해 성남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실천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 콘텐츠 밸리 성남▼ 시민 누구나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은 지난 6년간 성남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e-스포츠 대회, 중소·인디게임 전시 부스, 게임음악회, 가상현실(VR) 게임 체험 등 각종 행사가 풍요롭게 펼쳐질 예정으로, 취미로 게임을 즐기는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성남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디게임 발굴을 통한 건강한 게임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인디크래프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국내 최초 ‘온라인 가상 게임쇼’로 새로운 전시문화를 선도했다. 또한 올해 5월 26~30일 제2회 ‘인디크래프트’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 게임쇼를 개최해 자신만의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에 접속, 국내와 전 세계 글로벌 게임 이용자에게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개소한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상담실과 가상현실(VR) 체험관을 갖춰 전국 최초의 게임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게임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게임 과몰입 치유를 위한 음악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형 글로벌 성장산업 생태계 조성▼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기업, 소프트웨어(SW) 기업, 글로벌 연구개발(R&D) 기업, 게임 기업(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등) 등이 입주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고 있다. 또 바이오·헬스 벨트·K-의료플랫폼·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으며, 진흥원은 이를 위해 한국가스공사 이전부지 업무시설에 549m2 규모의 거점 공간을 마련해 미래형 글로벌 성장산업 생태계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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