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치매가 걸린 아빠가 만들어내는 웃음, 눈물, 감동의 기록입니다. 작가는 아빠의 이상한 말과 행동을 치매라고 무시하지 않고 그 원인을 찾아내 거기서부터 문제를 풀어갑니다.
세계 최고의 아빠 경호팀, 007가방 전달 작전, 기저귀 패션쇼까지 노 작가의 프로젝트 속에서 아빠도 웃음을 되찾습니다.
치매가 막막하고 고통스럽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즐겁게 대처할 수 있다니 새롭고 신선한 충격입니다.
작가는 “요양원에 계시든 곁에 계시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고 자주 표현하라. 그것이 아름다운 치매 여행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치매를 앓더라도 누군가 한사람이라도 돕는다면 삶을 잘 이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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