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소재 전하리교회(담임목사 임흥옥)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5월 26일 분당구에 1,700만 원 상당 서큘레이터와 마스크를 기탁했다.
분당구는 이날 오후 2시 구청 현관에서 ‘이웃돕기 물품 기탁식’을 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받은 서큘레이터는 300대 분량(1,500만 원 상당)이며, 분당구 관내 중위소득 120% 미만의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300가구에 각 1대, 장애인시설 에덴의집에 3대를 전달했다.
마스크는 6천 장 분량(200만 원)이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가정과 환경미화원 60명에 100장씩 전달했다.
전하리교회는 1993년 세워져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히 후원의 손길을 펼치고 있으며, 2018년 12월에는 1,500만 원 상당 이불 200점을 기탁해 분당구 관내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고혜경 구청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경제적 부담이 더해지는 상황인데, 다가오는 혹서기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분당구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031-729-805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