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40·사진) 대표는 “노바칩스의 창업 아이템인 ‘BUGATTI’는 SATA3 고속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세계 최고의 고속 SSD 컨트롤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며, 창업경연대회에서의 최우수상은 본사의 독보적인 기술이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것을 의미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주)노바칩스(중원구 상대원동)는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인 SSD(SolidState Drive)의 핵심 칩인 컨트롤러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반도체 설계 벤처기업으로 현재 SSD·USB·ECC 관련 IP(지적재산)를 관련업계에 판매하고 있다. SSD가 사용되는 제품은 TV를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과 노트북, 카메라, 스마트폰 등 다양하다. 노바칩스의 “Hybrid SSD”는 SATA 3.0과 USB 3.0을 모두 지원하는 차세대 SSD 컨트롤러로 높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노바칩스가 주력으로 하는 BUGATTI는 USB3.0과 SATA3 규격을 채택해 USB2.0과 SATA2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제품보다 속도가 훨 씬 빨라진다 . USB2.0은 최대속도 480Mbps이지만, USB3.0은 최대속도 5Gbps로 USB2.0보다 10배 정도 빠르다. SATA2는 최대속도가 3Gbps인데 비해 SATA3는 최대속도 6Gbps로 2배 정도 빠른 전송 대역폭을 가진다. 16년간 반도체 설계분야 전문가로 대기업에서 일해 온 김영관 대표는 “노바칩스가 보유한 반도체 설계부분의 높은 기술력과 개척정신은 급변하는 반도체 기술에 빠르게 대응해 업계를 선도하는 솔루션을 창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노바칩스는 지난해 8월 플래시(Flash) 관련대기업 출신 반도체 엔지니어 5명으로 출발, 현재 14명의 연구원과 1명의 경영지원 인력으로 국내 대형 팹리스(Fabless) 업계에서도 힘들어하는 65nm급 최신 공정기술을 사용하는, 잠재력 높은 벤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바칩스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노바칩스 R&D센터를 정식 기업부설 연구소로 인정받았고, 2009년 9월 연구원의 연구개발능력과 가능성, 축적된 기술력으로 기술보증기금 1억원의 보증과 함께 벤처기업 인증을 얻었다. 기술이 바뀌는 것이 보이는데도 직장에서는 맡겨진 일 외에 다른 기술을 시도해 보는 것이 쉽지 않아서 창업하게 됐다는 김영관 대표. 그는 “가장 빠른 슈퍼칩을 꿈꾼다”면서 “기존 제품에 비해 노바칩스의 제품은 빠른 전송 속도와 높은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칩은 종합예술”이라며 “스토리지를 바탕으로 영역 확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 중인데, 앞으로도 노바칩스 연구진들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나눔, 초심’의 경영문화로 소박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모인 노바칩스 사람들. 이들은고성능과 고용량의 차별화된 제품 BUGATTI를 출시해, NAND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선두를 꿈꾸고 있다. “지금 제품 양산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데 만만치 않은 시드머니가 들어갑니다. 모든 기술을보유하고 있는 저희 노바칩스에 투자하세요.” 밝게 웃는 김 대표의 얼굴에서 세계 최고가 보이는 듯했다. 노바칩스 070-8853-8555 www.novachips.com 정경숙 기자 chung0901@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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