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노동인권에 대해 스스로 의식하고 성장하는, 전국 최초 노동인권박람회 알쓸신동(성남시청소년재단 개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합한 노동인권박람회를 열고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www.sn-right.or.kr) 개방과 함께 특성화고 등 성남시 관내 7개 학교로 찾아가는 온·오프라인 박람회로 5월 27일부터 시작해 6월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 중이다.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은 기존의 노동인권 박람회 웹 홈페이지에 더해, 휴대폰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을 추가했다.
알·쓸·신·동 홈페이지는 박람회 개최 기간과 상관없이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서는 개인 회원 가입(이름, 핸드폰번호, 이메일, 참여학교, 학년, 반)을 하면 된다.
‘알’ 코너에서는 노동인권에 대한 영상, 웹툰, 퀴즈, 노동인권·취업관련 소식을 알려주는 뉴스 광장을 볼 수 있다. ‘쓸’에서는 웹 심리검사, 모의계약서 체험, 나의 이력서 UP, 노동멘토링, 기업정보관, ‘신기한 노동인권’에서는 AI자소서 작성, AI온라인 면접, 온라인 면접과 자소서 컨설팅, 법률상담소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다양한 카테고리 참여 시 사이버 캐시 ‘알’이 지급된다. 홈페이지에서 벌어둔 ‘알’은 알상점에서 다양한 이벤트 응모(기프티콘·외식 상품권 응모 등)로 사용할 수 있다.
나의 알바 경험담을 작성해 올리면, 선정작은 웹툰으로 제작되며 에어팟2, AI스피커 등도 증정된다.
노동인권영상박람회도 실시했다. 올해의 1등은 ‘쉽게 배우는 노동인권근로계약서’. 6월 21일 시상식이 개최되며 이후 홈페이지에서 영상을 볼 수 있다.
온라인 박람회를 위해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청소년근로권익센터, 청년유니온을 비롯, 19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해당 직업군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일하는 청소년과 청년의 질문에 분야별 전문가에게 답변받으며 노동인권에 대한 지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6월 1일 성보경영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대면 운영을 진행한다. 노동인권 표어 만들기,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AI면접활동, 기업면접 컨설팅 등의 활동도 있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참여학교를 특성화고등학교뿐 아니라 일반고등학교(돌마고, 8월 중순 3학년 대상 AI면접 연습)와 중학교(판교중학교, 6월 14일 노동인권 교육 운영)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AI 자기소개서는 2022년 11월까지 이용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손세원 담당자는 “청소년·청년 노동인권박람회의 가장 큰 장점은 노동인권에 대한 중요성 인식 및 학교, 기업, 참여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 조성”이라고 했다.
해마다 청소년노동인권박람회에 참여했다는 김윤정 학생은 유익한 정보가 많아서 친구들에게도 적극 소개한다고 전한다.
“노동인권이라는 말이 생소했는데, 이제는 정당한 나의 권리를 잘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라인 홈페이지로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고요. 나의 알바 경험담, AI자소서, AI온라인 면접 컨설팅 등도 정말 유용합니다. 알차고 쓸모있는 노동인권 박람회 최고!”
2021 온라인 청소년·청년 노동인권박람회 www.sn-right.or.kr 문의전화: 성남시청소년재단 청년정책실 031-729-9032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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