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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동 매화마을 2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신속하게! 공평하게! 투명하게!” 김원식 조합장을 만나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6/24 [11:4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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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7일 야탑동 매화마을 2단지가 코로나19라는 비상 상황에서도 무사히 리모델링 주택조합을 설립하는 데 성공했다.

 

2018년 6월 10여 명으로 구성된 리모델링 주택조합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2019년 9월 조합준비위원회를 발족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창립총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다 지난 5월 7일 법인설립 인가를 받았다.

 

조합장에 당선된 김원식(61) 조합장은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리모델링 사업이 성남시의 공공지원으로 조합설립까지 추진할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공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은퇴 후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낡은 집과 엘리베이터, 누수 등으로 고생하는 입주민들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이기 때문에 신속․공평․투명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위해 3년의 임기 동안 열과 성을 다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단지 내 알뜰장터에서 만난 60대 주민은 “이곳에서 오래 살기를 잘한 것 같아요. 멋지게 변신할 아파트를 기대해요”라며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995년 입주한 매화마을 2단지는 17개 동 1,185세대에서 20개 동 1,345세대로 증가, 주차면도 678면에서 2,040면으로 늘어나는 등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날 것이다. 매화마을 2단지의 신속한 변신을 기대한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