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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성과 및 계획 06] 상권이 살아있는 지역경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6/24 [11:2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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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은 이제 현금이나 다름없다. 관내 대부분의 상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상인들도, 소비자들도 사용하기 편한 상품권을 반긴다. 전통시장 현대화, 지역화폐 확대 운영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이 새롭게 숨쉬고 공동체와 상생하며 영세상인을 보호하는 곳, 자족경제도시 성남이다.

 

 

지역상권 활성화  ▼

2022년까지 모란민속5일장의 시장환경을 개선해 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즐겁고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한다. 고객쉼터 조성, 고객체험장 운영(2020년 6월), 시장브랜드 개발 준공(2021년 7월)에 이어 음식부 비가림시설 설치, 점포 재배치 등 시설현대화와 정기문화공연, 수선·리폼거리 조성 등 역사문화 명소화를 진행한다.

 

산성대로 도심상권의 거점시설인 중앙지하상가 일대(성호시장·신흥역·수진역 주변)도 현대화하고 상권의 자생력을 확보한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도 추진한다. 화재피해로 철거됐던 중앙시장은 공설시장(점포 128개)과 주차장(460면)으로 재건축해 지난 1월 개장했다. 노후된 성호시장은 공설시장(점포 245개)과 공공주택(행복주택 460호)이 혼합된 복합시설로 건립(2022년 착공, 2024년 준공)해 주거안정과 영세상인 보호,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

 

골목상권 살리자! 지원 늘려 ▼

성남지역 골목상권 상인회는 53개로 3,500여 점포가 있다. 시는 2022년까지 골목상권·소상공인에 대해 단계별로 종합 지원해 체계적으로 보호 육성한다. 상점가 상인회 등록(2021년 8개소, 2022년 2개소)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특성화 상가로 육성하고, 점포 경영환경개선사업(100개소), 공동마케팅(29개소)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난 6월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정자1동, 야탑3동, 은행2동, 백현동카페문화거리 등 4개 상권이 선정됐다. 골목상권과 지역단체, 대학 등 다양한 사회 주체가 참여해 상인회의 사업화 능력을 키우고 지역과 상생하는 공동체를 육성한다.

 

지역화폐 2천억 원 확대 운용 ▼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 2천억 원을 확대 운영해 외부로의 자본유출을 막아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는 2020년 9월 1천억 원, 11월 추가로 300억 원을 조기 달성했다. 올해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성남사랑상품권 2천억 원 특별할인 판매를 1월 실시해 6월 20일 기준 1,699억 원을 판매했다.

 

사용이 편리하게 모바일상품권을 연계한 통합카드형상품권 ‘성남사랑카드’를 올 4월 발행했고 모바일상품권 앱을 통한 배달앱 서비스도 7월 시작한다. 연말에는 성남사랑카드 개인택시 결제 및 쇼핑앱 연계 등 상품권 사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사랑상품권은 가맹점수가 지류 1만6,685곳, 카드 2만5,754곳, 모바일 1만7,586곳으로 늘어나고 이용도 편리해지면서 명실공히 지역화폐로서 자족경제의 기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