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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가족 복지서비스, 큰 힘 돼”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6/24 [10:5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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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가족 복지서비스, 큰 힘 돼”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는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의 복지서비스도 현장의 호응이 뜨겁다. 장애인가족을 위한 심리상담 ‘마음지기’, 돌봄공백 시 긴급돌보미를 연계하는 ‘장애인가족 긴급돌보미 지원사업’,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저렴한 비용, 요긴한 돌봄,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 복지서비스 이용자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전하정(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마음지기 전문상담 이용 중)

 

센터에서 마음지기(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비용도 시의 지원으로 정말 저렴합니다. 아이 양육에 도움받고자 신청했는데, 상담을 하며 제 안의 내면아이를 만나는 경이로운 체험을 했습니다. 상담은 저의 길잡이, 제 삶에 이정표가 됐습니다. 앞으로 집단상담이나 예술심리치료 등으로도 상담서비스가 확장됐으면 합니다. 장애인가족은 돌봄과 양육이 힘들 때가 많은데, 장애인가족을 위한 우리시의 복지서비스 지원은 참으로 큰 힘이 됩니다.

 

박성희(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평생교육프로그램 학부모 회장)

 

저희 아이는 지난해 초부터 센터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수학교 졸업 후 주간보호센터에 가려면 관찰기간 동안 테스트를 받아야 하는데, 센터는 장애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누구나 테스트 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긴급돌보미 지원사업 덕분에 저의 입원 기간에도 돌봄 공백없이 아이가 센터를 등하원할 수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후짝짝 생일축하’라는 생일축하이벤트는 어린시절의 꿈이었던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것 같아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성남시와 센터가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복지프로그램을 많이 지원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