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가 미래형 스마트반도체 벨트 구축을 위해 6월 24일 오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수원·용인·안성·이천·평택·화성시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7개 지자체는 K반도체 전략과 스마트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해 미래형 스마트벨트 구축과 7개 지역 내 미래산업 강화, 미래도시의 정착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미래형 스마트반도체 벨트 연합체를 구성해 정책, 조례,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선다.
스마트반도체 벨트 연합체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탄소 중립, 지역 내 중소기업 매출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수소 전기에너지를 활용한 그린 모빌리티(트램, BRT 등) 확산 등에 관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러한 논의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의 지리적, 재정적, 산업별 특성은 존중하되 친환경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린모빌리티 추구, 미래산업 발전 등이 각 지자체의 중장기적인 도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IT 관련 산업단지가 있는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 K반도체 전략에서 팹리스 육성 거점도시로서의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
이러한 산자부 정책방침은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사업 등 자체 산업정책과 맞물려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코로나19 시대를 이겨내는 현재 가치가 연대와 협력이었듯, 코로나19 시대 이후에 필요한 가치도 역시 연대와 협력”이라며 “미래 핵심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구축을 향한 성남시의 발걸음도 주변 도시와의 연결을 통해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형 스마트벨트 내 협력을 통해 K-반도체 계획에 따른 개발 및 설계 부문 집중 육성은 물론 각 산업 부문의 여건과 수요를 고려해 미래산업 전반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팹리스는 반도체 설계 기술은 있으나 생산라인(공장)이 없는 업체다. 팹리스는 반도체 생산라인을 뜻하는 fab(fabrication)과 ‘~이 없다’라는 의미의 접미사 less의 합성어로, 생산라인이 없는 반도체 회사라는 뜻이다.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ICT융합팀 031-729-8991 산업지원과 기업지원팀 031-729-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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