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올해 57곳 아파트단지에 33억 원의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보조금은 연말까지 지원 대상 단지의 낡은 공동 시설물 82건을 개선 또는 교체하는 데 쓰인다.
시는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 신청한 60곳 아파트단지의 90건 공동시설물에 대해 서류 검토, 현장 조사, 성남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6.23)를 거쳐 이같이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대원 선경아파트 등 33곳 공동주택 단지는 지상 주차장과 도로 보수가 이뤄진다.
서현동 삼성한신아파트 등 11곳은 하수도 보수를, 이매촌 성지아파트 등 8곳은 경로당과 단지 내 공동화장실을 보수한다.
성남시는 지난해도 이 사업을 펴 양지마을 한양1단지 등 61곳 공동주택의 82건 낡은 공동시설물 개선에 19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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