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료비 본인부담금 100만 원 상한제 수혜자]
“두 아이 치료비가 계속 들어가고 있어 도움이 많이 돼요”
정**(34세·조산아로 태어난 18개월 쌍둥이 어머니)
쌍둥이를 임신 29주 만에 1.1kg, 1.05kg 조산아로 출산했습니다.
이제 둘째는 건강한 편이지만, 첫째는 뇌병변장애 등급을 받고 재활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3개월·6개월마다 아이들의 뇌, 심장 등의 추적검사를 받는데 한 번에 많은 병원비를 결제해야 할 땐 부담이 컸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의 장애 등급 관련 필요한 정보를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다가 ‘아동의료비 본인부담금 100만 원 상한제’에 대해 알게 됐어요.
맞벌이다 보니 다른 지원은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동의료비 상한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친정 부모님의 도움으로 둘째가 어린이집에 있는 동안 첫째는 주 3~4회 재활치료를 받고 있어요. 한 번에 두 아이가 태어났고, 아이 치료비도 계속 들어가는 상황에서 성남시의 이런 의료비 혜택이 참 감사합니다.
병원에서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정말 부러워하셨어요. 전국 최초라고 들었는데, 이런 면에서 성남시 복지가 자랑거리가 됐네요.
대상 연령을 만 18세 미만으로 확대한 것도 반가운 일입니다. 이런 좋은 정보는 홍보를 더 많이 해서 필요한 사람이 꼭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취재 나안근 기자 95nak@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