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가는 길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은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100인을 대한민국 대표만화가 100인과 함께 웹툰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은 분단 이후 산업화의 이념의 그늘 속에서 잊히고 지워졌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나요?
박제된 영웅이 아닌,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웹툰으로 현재에 되살아난 독립운동가들의 모습과 정신을 만나보세요!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이도영과 박순찬 박순찬은 <장도리>라는 시사 연재만화로 이름을 알린 작가로 한국 최초의 만화가 이도영을 그린다.
작가의 말 “이도영은 한국에서 최초로 만화의 세계를 연 인물입니다. 이러한 인물을 만화로 그리게 된 것은 만화작가로서 큰 영광입니다.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간 화가이자 최초의 만화가 이도영을 조금이라도 담아내기 위해 부족한 실력으로나마 힘쓰겠습니다.”
이시종과 바킹독 바킹독은 2012년 등단해 <낙향문사전>으로 이름을 알린 작가로 옛 성남의 돌마면 여수리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시종을 그린다. 이시종은 1919년 농업에 종사하던 중 19세의 나이로 일제의 부역과 세금 수탈에 반대해 대왕면 수서리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했다.
작가의 말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평범한 사람의 용기를 그려내고 싶습니다.”
독도와 서정은 서정은은 초등학생 대통령으로 불리는 <메이플스토리>를 그린 작가로 21세기 독립과 평화의 심장인 독도를 그린다. 독도는 당시 일제의 첫 침탈지로 그들은 지금도 여전히 독도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작가의 말 “독도를 지키고 있는 반크! 그 반크를 이끌고 있는 박기태 단장이 제 어릴 적 가장 친한 친구였어요. 제가 전학을 가는 바람에 헤어지게 됐고, 30년이 지나 독도로 다시 만나게 됐답니다. 이젠 저도 반크와 함께 독도 지킴이입니다.”
안중근과 이두호 이두호는 <머털도사>를 그린 유명한 만화가로 항일의병장인 안중근을 그린다.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그가 주장한 대동아공영론의 거짓됨을 밝혔으며, 사형 직전까지 감옥에서 <동양평화론>을 저술했다.
작가의 말 “안중근이 잘 알려진 인물이라 스스로 안중근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여겼지만 작품화하면서 너무나 모르고 있었다는 점을 알게 돼 부끄러웠고 열정을 다해 작품에 임하려 합니다.”
유관순과 신일숙 신일숙은 <리니지> 원작자로 알려진 작가로 유관순을 그린다. 유관순은 어린 나이에 3·1운동을 주도하다 서대문형무소에서 모진 고문 끝에 순국했다.
작가의 말 “마침 카카오페이지에 연재 중인 다른 작품이 끝나자마자 유관순 웹툰을 연재하게 됐습니다. 그녀가 지키려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신일숙이 그려내는 유관순은 어떻게 다른가? 기대해 주십시오.”
동풍신과 정원 정원은 <올해의 미숙>으로 알려진 작가로 동풍신을 그린다. 동풍신은 함경북도 하가면 화대동에서 어린 나이에 3․1운동을 벌였을 뿐만 아니라 유관순과 마찬가지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해 북녘의 유관순으로 불린다.
작가의 말 “동풍신에 대한 사료는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의 삶 중 비어 있는 부분은 상상하며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8월 중 카카오페이지에서 100편의 작품 모두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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