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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성남시, 거리 노숙인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접종 실시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9/03 [09:12]

 

▲ 2일 성남시 거리 노숙인 대상 찾아가는 방문 접종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싶어도 거리에서 생활하다 보니 접종 안내를 받을 수도, 신청할 방법도 없어 걱정만 하고 있었다는 김 모(50) 씨는 접종을 했으니 이제 안심이다. 우리 같은 사람들까지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 접종자에게는 코로나19 안내서, 접종 후 지침서, 상비약과 배지를 배부했다.

▲ 접종 후 대기 장소에서 안내문을 꼼꼼하게 읽는 김 모(50대) 씨

 

성남시는 92()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지자체 맞춤형 자율접종 계획에 따라 연락이 어렵거나 신분이 불확실해 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실시했다.

 

▲ 무료급식소 이용과 백신접종을 위해 대상자들이 줄을 섰다.

 

▲ 안나의집 무료급식소 이용 모습

 

성남동 성당 1층에 접종 장소를 마련하고 안나의집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거리 노숙인 중 현재까지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노숙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동의자에 한해 1차 접종만으로도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는 얀센 백신으로 접종을 진행했.

 

▲ 자원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예진표를 작성 중인 대상자

 

이날 거리 노숙인 대상 찾아가는 백신 접종에 참여한 중원구보건소 의료진은 대상자들이 거리에서 생활한다는 취약함을 고려해 현재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접종 후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며 당부했다.

 

▲ 노숙의 취약함을 고려한 꼼꼼한 건강 체크와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 백신 접종하는 어르신

 

또한 백신 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에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신속하게 연락하도록 안내문과 상비약, 백신 완료 인증 배지를 배부했으며, 접종과 동시에 면역력이 보되는 것이 아니므로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꾸준히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 접종 후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중원구보건소 의료진

 

그동안 접종 방법을 찾지 못해 걱정만 하고 있던 거리 노숙인들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을 섰다. 접종을 마친 대상자들의 표정에선 ‘이제 다행이다. 안심이다’라며 안도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 안내문, 상비약과 함께 배부된 백신완료 인증 배지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리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홍보 및 마스크 지원 등 꾸준한 순찰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백신 접종을 위한 거리 노숙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현장

 

성남시 노숙인 현황은 8월 말 현재 116명으로 시설입소자 47명은 이미 백신 접종 완료한 상태다. 이번 거리 노숙인과 무료급식소를 이용 중인 취약계층 미접종자 100명을 포함해 100% 접종률을 높이는 성과를 보였다.

 

취재 윤해인 기자 yoonh11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