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9월 13일에 진행한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단순 아이디어 평가로 그쳤던 기존방식을 개선해 청년이 의제 발굴부터 멘토링을 통한 아이디어 코칭, 의견수렴, 평가에 이르는 정책 형성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절차를 정교화했다.
지난 6월 화상 면접을 통해 선발된 7개 팀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전문가 특강(3회)과 멘토링 매칭을 통한 팀 프로젝트를 주1회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고(7.27~9.7), 최종 결과물인 제안발표(9.13)를 끝으로 3개월 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특별상은 7개 팀 중 가장 많은 관심과 공감을 받은 홈그라운드팀이 수여했다.
홈그라운드팀은 소득 중단 청년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한 1인 가구 청년 월세지원 정책을 제안해 ‘2021. 청년이 만드는 체감정책 1호’로 선정됐다.
팀 발표자는 자신의 주거 경험을 사례로 제시하며 실제 청년들이 처한 주거환경의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내, 사회진입 초기 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정책적 개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7개 팀의 제안을 관련 부서와 면밀하게 검토해 향후 정책 수립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이번 경험을 토대로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결정의 주체로까지 성장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정책과 청년기획팀 031-729-8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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