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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미래세대를 위합니다] 성남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돌봄공백 제로화 실현, 아동학대 공공화 사업 선도적 추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9/29 [11:2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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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서     ©비전성남

 

 

성남시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자체다.

 

이번 인증으로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 일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과 해외 협력사업,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받았다. 인증기간은 4년간(2021. 8. 30 ~ 2025. 8. 29)이다.

 

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 어린이식당을 겸비한 다함께돌봄센터(13개소→내년 32개소), 국공립어린이집(내년까지 101개소, 이용률 35.1%→40%) 등 공공돌봄 영역을 확대하고 ▲ 7월 전담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아동보호팀 운영으로 아동학대 조사부터 피해아동 보호까지 적극 대처한다.

 

또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 원 상한제, 아동참여단 확대(11~18세 50명→8~18세 60명)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신건(중학교 2학년, 아동참여단원)

아동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자 조성된 ‘아동참여단’ 단원입니다.

 

사이버 폭력예방과 아동 관련 법 분석 등의 주제로 펼치는 포토보이스, 줌 회의,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요청한 아동권리 관련 설문조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소식이 정말 기쁩니다. 아동이 주체가 돼 아동권리에 대한 시민인식개선 사업에도 앞장서는 아동참여단이 되고 싶습니다.

 

 

박소정(이소율 아동참여단원 학부모)

성남시의 영유아에 대한 지원과 혜택을 많이 누렸는데, 우리 성남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게 돼서 참 좋습니다.

 

아동참여단에서 총회 참석도 하고 권리교육도 받으며 의젓하게 참여하는 아이를 보니 흐뭇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활동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아동참여단은 우리 아이들이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