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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산성대로 도시재생으로 원도심에 ‘활력’

8월 25일 주민공청회 개최, 공모사업 참여 준비 등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9/29 [11:2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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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경제 및 문화와 재생을 결합한 사업을 추진, 낙후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이 만족하는 도시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산성대로 도시재생은 원도심의 중심축인 신흥동·성남동·중앙동 일대 17만219m2를 중심시가지형으로 부흥시키는 사업으로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6년까지 ▲ 역세권 중심상권 활성화 ▲ 기업 성장 기반 마련 ▲ 지역특화 문화재생 ▲ 스마트시티 등 4개 분야에서 총 15가지 전략 사업을 추진한다.

 

역세권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략 사업은 1970년대 형성된 성호시장의 노후시설 현대화, 성남중앙지하상가 리모델링 등 상권환경 개선, 시민들의 휴식·산책 공간 조성 등이다.

 

기업 성장 기반은 창업을 위한 판로·홍보 지원, 여성기업 네트워크 운영, 기업 융복합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마련한다.

 

지역특화 문화재생 사업은 지역 정체성을 담은 축제와 행사 개최, 복합문화·청소년복지 공간인 어울림센터 설치, 공동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각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성남시는 이들 사업 추진에 46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자체 예산 편성 외에 국토부 공모사업 참여 등을 통해 국비 등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포함, 총 250억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지난 5월 13일 LH와 ‘산성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8월 9일 성남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주축으로 도시개발공사, 상권활성화재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 10개 산하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7일에는 지역거점대학인 시 관내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 보다 실질적인 연계·매칭·상생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마련했다.

 

시는 산성대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7월에는 주민협의체에 속한 성호시장, 신흥종합상가, 로데오상가, 중앙지하도상가 상인들이 재생대학교육에 참여해 다양한 재생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8월 25일에는 ‘산성대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대한 온·오프라인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댓글로 시민 의견을 받았다.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 산성대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고시 뒤 내년 상반기 본격 시행한다.

 

산성대로 일원(모란~산성공원)은 인구(원도심의 46%), 교통(차량·지하철 등), 주차시설, 상권 등이 밀집한 원도심의 핵심축이다.

 

한편 수정구 신흥동 옛 1공단 지역엔 생활문화지원센터, 인공폭포, 야외무대, 보행육교 등 시민 편익 시설을 갖춘 제1공단 근린공원이 2022년 3월에 들어선다.

 

또한 희망대근린공원은 성남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트리타워, 숲 위를 보행할 수 있는 스카이워커를 설치하고 트리어드벤처, 포레스트 갤러리 공간도 마련한다.

 

2025년 하반기엔 제1공단 근린공원과 희망대공원을 드나드는 전기자동차도 운행할 예정이다.

 

지속가능도시과 재생정책팀 031-729-4513, 3328

공원과 공원조성팀 031-729-4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