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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with Animal, 반려동물이 주는 힐링으로 예술 백신 맞으세요!

2021 사랑방문화클럽 전시부 10월 특별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10/23 [15:0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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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일상에 문화예술 선물이 도착했다.

성남아트센터 808갤러리에서 열리는 ‘2021 사랑방문화클럽 전시부 10월 특별전’.

 

▲ 사랑방문화클럽 전시부 특별전이 열리는 성남아트센터 808갤러리

 

성남시 27개 생활문화동호회와 소속 126명 미술인이 참여한 전시다. 예술인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축소된 가운데 개최돼 더욱 의미가 각별하다.

 

▲ 방역수칙을 준수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Healing with Animal’. 거리두기로 인한 외로움을 반려동물들로부터 받는 위로와 사랑으로 회복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전시총감독 박봉덕 사랑방문화클럽 부운영위원장(전시부)은 반려동물과 나누는 위안과 평화로운 일상, 따뜻한 감성적인 교감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 박봉덕 전시총감독. 반려견 찐돌을 그린 작품과 함께했다. 

 

회화와 캘리그래피, 다양한 부문의 공예 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이 풍성하다.

 

▲ 전시회장 전경

 

▲ 전시회장 전경 

▲ 전시회장 전경

 

중국, 몽골, 일본 등 외국인주민들이 모인 다사랑회, 색연필로 그린 보태니컬 아트 작품을 출품한 화양연화 팀, 드로잉기법으로 작업한 가지가지드로잉 팀 등 회화 부문, 다채로운 캘리그래피, 냅킨아트, 금속공예, 한지인형 등 모든 작품에 반려동물들과의 소중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 18년 동안 함께하다 3년 전 떠난 강아지들을 그렸다. 작가는 아직도 아이들 꿈을 꾼다고 전한다.

 

▲ 고양이들의 대화를 상상하며 그린 다사랑회 회원의 작품

▲ 강아지별로 떠난 아이를 그리며 만든 작품

▲ 동물원으로 놀러간 다둥이 가족

▲ 모란꽃으로 표현한 부엉이

 

박봉덕 작가는 지금 내 옆에서 사랑을 주는 아이를 담은 작품도 있지만, 강아지별, 고양이별로 떠나간 아이와의 추억, 질병으로 사경을 헤매는 아이가 다시 회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 등 작품 하나하나마다 깊은 사연이 숨어 있습니다. 전시를 진행하면서 서로의 반려동물을 말하게 되면, 자식 자랑하듯 이야기꽃이 피었어요라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 목판에 버닝펜으로 그린 작품

 

▲ 물안개 속에 두루미가 비상하는 풍경이다. 포토저널 성남 

▲ 반려견이 등을 보이는 것은 당신을 믿어요라는 뜻이라고 한다.  

▲ 캐리커처 작가의 강아지

▲ 투병 중인 아이의 회복을 기원하며 그린 작품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의 얼굴에도 엄마 미소가 가득했다.

 

▲ 관람객들

 

▲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

▲ 탄천변에서 만난 길고양이를 표현했다.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인 작품들이라는 게 느껴져요. 동물들이 정말 사랑스럽구요. 지금은 랜선 이모이지만,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고양이, 강아지 같이 기르는 다둥이 맘이에요. 저도 그림을 배워서 아이들을 그려주고 싶어요. 사랑방문화클럽에 가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 고양이들의 패션쇼. 냅킨공예 작품

▲ 고양이 삼총사와 장신구

▲ 캘리그래피 팀 '묵향' 황금선 대표. 제자들의 성장이 제일 큰 기쁨이라고 전한다. 

▲ 캘리그래피 작품들

 

박 작가는 시민들이 기쁘게 관람하시니 정말 보람이 크다고 전하며 함께 활동하는 동호회원들이 모일 수 있는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센터가 생겼으면 하는 숙원이 있습니다. 열심히 사는 생활인들이 모여 예술봉사 활동으로 문화도시 성남을 가꾸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에도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고, 작품을 통해 따뜻한 온기와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여작가 126명의 SNS 등 온라인으로도 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부부작가의 나무와 한지가 만난 작품

 

▲ 모녀 작가의 인형과 그림 

▲ 보태니컬 아트

▲ 수공예 키링. 부엉이는 지혜와 부, 국화는 성공과 번영, 나비는 부부화합을 의미한다.

▲ 한지 인형 작품

 

우리의 일상을 강타한 팬데믹 상황. 마음을 치유하는 예술의 힘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기, 반려동물이 주는 위안을 받아가는 것은 어떨까.

 

생활예술인들이 모여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소환하고 일상을 담은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전시기간은 10월 29일까지.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