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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위해 속도 높인다

비용 편익 1.2로 경제성 확보… 인근 지자체와 총력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12/11 [08:0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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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기획과-신상진 성남시장 (맨 오른쪽)이 2024년 5월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하는 공동건의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국토교통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반영을 위해 행정적 대응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경기남부 광역교통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서울3호선·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용역 결과와 향후 대응 방향을 보고받았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2·9호선)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50.7km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52,750억 원 규모다.

 

최종보고회는 수원시청에서 열렸으며 성남시를 비롯해 용인·수원·화성 등 4개 시와 경기도, 용역 수행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용역의 최종 성과와 국가철도망 반영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해당 용역은 20239월 착수됐으며, 지난해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편익(B/C) 1.2가 산정되자 성남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한 바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시를 비롯한 남부권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핵심 노선이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인근 3개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교통기획과 광역철도팀 031-729-3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