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발대식이 있었다. 3기 활동이 마무리되고 이제 4기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하고 온라인 줌을 통해 발대식과 역량강화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날 성남시 여성가족과 최진숙 과장은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경과보고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설명했다.
지난 2015년 10월 제1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100명이 위촉돼 활동했고, 2016년 12월에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을 받았다. 2017년 10월 2기 출범, 2019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3기 서포터즈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서포터즈는 ▲ 여성안심귀갓길 민‧관‧경 합동모니터링 ▲ 성평등 홍보물 제작 안내서 발간 ▲ 1인 가구 365 우리집 지킴이 세트 설치 동행 ▲ 여성친화도시 온라인홍보와 캠페인 ▲ 이야기가 있는 여성안심지도(태평3동, 은행1‧2동, 아탑3동) 제작 등을 했다.
이날 적극적으로 활동한 서포터즈를 선정,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 표창이 있었다.
이어 여성친화마을 기획팀(35명) 박금순(야탑3동) 씨, 성평등정책추진팀(35명) 정다운(금광동) 씨, 여성친화도시 정책홍보팀(30명) 김혜경(운중동) 씨가 서포터즈 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전민구(야턉3동) 씨와 김정화(신흥동) 씨가 선서문을 낭독하고, 100명의 서포터즈가 모니터를 통해 함께 선서했다.
은수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서포터즈 여러분이 여성성을 발휘하면서 돌봄‧배려‧인권존중을 위해 전면에 나서주셔서 해낼 수 있었습니다. 여성의 인권 보호와 공동체를 안전하게 만드는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2단계도 지정될 거라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여성친화도시의 가치를 확장해 많은 지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하고 있습니다”라며 여성친화도시 이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대표로서 성남시의 여성친화 정책 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부에는 임혜경(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으로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4기 서포터즈의 여성친화도시 이해, 서포터즈의 역할 등에 대해 배웠다. 서포터즈는 성남시에 발전적인 의견과 정책제안, 정책개선 모니터링, 홍보 등 여성친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란 어떤 도시를 말하는 것일까?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성남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으로 다양한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앞으로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4기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의 도약과 함께 ‘다 함께 그리고 모두가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성남’을 위해 힘찬 출발을 했다.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응원을 보내자.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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