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1월 4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에서 ‘공정무역과 지역을 잇다’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한다.
공정무역은 커피, 설탕 등 저개발국 생산자에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급해 빈곤을 극복하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사회적 경제활동을 말한다.
이날 포럼은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해 ‘공정무역도시 성남’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다.
포럼 진행은 윤남옥 성남공정무역협의회장이 맡고, 김아영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이사가 지역과 공정무역의 연결성 찾기에 관한 의제를 발표한다.
패널 4명의 주제발표와 각각의 토론도 펼쳐진다.
최진성 성남시공정무역홍보단장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자치조직인 ‘공정무역홍보단 에브리 바리스타’ 청소년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매주 토요일 수련관 내 공정무역 카페·홍보관 ‘잇’에서 공정무역 원두, 찻잎 등으로 제조한 음료 판매, 홍보 활동, 윤리적 소비 정착을 위한 캠페인 등의 내용이다.
이 외에 ▲ 김영란 다솜어린이집(의왕시) 원장의 국공립어린이집의 공정무역 접목 사례 ▲ 정은주 양천공정무역협의회 대표의 공정무역 도시 인증 이후 마을 활동 ▲ 홍미라 하남공정무역협의회 상임대표의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위한 활동 등의 소개가 각각 이어진다.
이날 포럼은 성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6일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받았다.
시는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2019.7.15), 106곳의 공정무역제품 취급 매장 확보,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 공정무역 주민홍보와 교육 등 5가지 인증 요건을 충족해 국내 11번째 공정무역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문의: 지역경제과 협동조합팀 031-729-3224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