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관내 초등학생 100가정을 대상으로 11월 27일(토) ‘가족이 함께하는 비대면 친환경 김장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100가정이 줌(Zoom)으로 모여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로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보면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김장 행사를 한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센터에서 체험키트를 준비해 신청 학생의 집으로 보내 손쉽게 김장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체험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친환경 배추와 고춧가루 등을 이용해 김장 체험을 하며 전통 건강 음식인 김치의 맛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같이 모여 김장을 하고 이웃에게 전달하지는 못해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덜 받으며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김장 체험을 가족과 함께하며 식재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초·중·고·특수학교가 친환경 우수식재료를 이용하면 일반 식재료와의 차액을 30〜50%까지 지원하고 쌀의 경우 정부미와 친환경 쌀의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학교급식에서 친환경 농산물의 이용률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연간 약 50억 원을 투입해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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