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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Welcome to Seongnam! 성남 9경하고 한류문화 배우기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지구촌 친구들이 함께하는 ‘판수네글로벌 청소년의 달’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11/17 [08:0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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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Seongnam! 이런 행사를 만들어 준 성남시에 감사합니다. 각 나라를 대표해 참가한 만큼 다양한 행사에서 많이 배우고, 듣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깐부 파이팅!”

 

지난 9일 개막해 125일까지 열리는 Welcome to Seongnam 프로그램. 행사에 참여한 해외 청년 대표 리마(인도네시아)의 인사다.

 

▲ 인사를 전하는 해외 청년 대표 리마     

 

Welcome to Seongnam에는 17개국 70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한다.

 

 

판교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활동팀 백승찬 팀장은 우리 시의 청소년정책 대외 홍보를 통해, 글로벌 청소년 정책 선도 도시로 성남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될 것입니다. 국내외 청소년과 청년이 한자리(온라인 zoom)에 모여 변화하는 글로벌 청소년 이슈를 공유한다는 것,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청소년 국제활동의 기반이 확대된다는 의의도 큽니다라고 전했다.

 

▲ 개막식을 진행중인 MC고영두, 백승찬(오른쪽) 팀장 

 

▲ 웰컴투성남 업무협약식

 

Just-B 축하공연, 국내외 청년 인사말,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청년 소그룹별 한국문화 교류활동을 진행한 개막식은 500여 명이 시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앞으로의 프로그램은 성남 청년들과 17개국 해외 청년들이 함께 한국문화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는 K-5로 진행된다.

 

K-5보고(K-Drama), 듣고(K-Pop), 먹고(K-Food), 놀고(K-성남), 즐기고(K- Festival)’의 단계가 모둠별 교류활동으로 구성됐다.

 

폐막일인 125일까지 매주 3(13시간, 12)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로 송출된다.

 

▲ 성남을 즐기는 방법 K-5

 

1단계(119,11,14)에는 개회식과 오징어게임 등 드라마 알기,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전통놀이 설명, 2단계(1116,18,21)BTS의 봄날 노래배우기, K-Pop(강남스타일 댄스 배우기)로 구성됐다.

 

▲ 축하메시지를 보내는 해외 참가자들

 

3단계(1123,25,28)는 짜파구리(영화 기생충에 등장) 만들기, (오징어) 뽑기 놀이 만들어보기, 4단계(1130, 122)는 아름다운 성남시 알아보기, 성남시 9경 설명하기, 5단계(125)는 노래자랑, 한국어 말하기대회, 시상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온라인에서 모인 참가자들

 

국내 참가자는 수련관 3개 청년 자치기구(대학생 자치기구 글로벌기획단, 청년이 끌, 청소년문화기획단 티메인) 단원들로 구성됐다. 그동안의 청소년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에서 지도자 역할을 수행하며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운영과 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 중이다.

 

문화기획단 티메인의 최정민 청소년은 소그룹방을 운영하며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국 참여자가 수월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 중입니다. 매회 전문지도자를 통한 한국어교육도 이뤄지구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활동의 기반을 닦는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이 듭니다라고 전했다.

 

해외 참가자는 다양한 외국인에게 한국어 교육 중인 유튜버 ‘koreanclick(한국어 잘 가르치는 남자)’을 통해 신청했거나, 한국학중앙연구원 및 재단 국제교류 참가국 연계를 통해 모집했으며. 한국어 초급 이상 가능한 청소년과 청년들이다.


▲ 인터뷰 중인 김창진 교수와 김시온 팀장

 

Welcome to Seongnam판수네 글로벌 청소년의 달(111~30)’을 맞아 기획된 국제적인 행사다.

 

이 밖에도 매주 토요일 미국 오로라시와의 자유토론, 일본 삿포로 대학 김창진 교수의 은둔형 외톨이 관련 글로벌 특강, 7개국 50명이 참여하는 with painting, 미국 실리콘밸리 영어캠프의 비대면 영어교육, 6개국 17명이 참여하는 여행영상 교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에 도전하는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