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2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백신특화 분야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헬스 창업 육성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응모한 결과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지역의 창업보육공간·시설·프로그램 등 창업 지원 인프라와 병원의 연구자원·역량을 결합해 바이오헬스 기업의 창업 및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3년간 총 22억5천만 원(국비 18억7,500만 원, 시비 1억9,500만 원, 민간부담 1억8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주관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 내 기술창업 전담팀과 창업기업 입주공간을 마련하고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의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아이디어 기술·평가부터 R&D, 전·임상시험, 인허가, 투자·판매'까지 창업기업 기술개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공공의료를 수행하는 병원으로 우수한 연구인력, 기반시설 및 데이터 중심 병원의 역량을 활용해 백신 분야의 창업기업 특화 지원을 추진한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등 국가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기술혁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과의 창업지원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바이오헬스 기업의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병원과의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바이오헬스팀 031-729-891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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