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현장에서 “노숙인 현장은 그 어떤 사회복지현장보다도 열악한 환경으로, 모든 면에서 취약한 분들이기에 더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면서 “코로나19와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리순찰을 강화하고,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숙인 문제는 개인의 문제라고만 볼 수 없다. 사회적으로 예방적, 선제적 접근이 필요하다. 노숙인을 비롯한 복지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독립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책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은 시장이 참여한 동절기 노숙인 아웃리치는 ‘2021~2022년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매일 3회 이상 정기순찰을 실시하고, 공무원과 노숙인시설 종사자로 구성된 합동상담반(3개조 24명)이 매주 구별 순찰과 월 1회 합동 순찰을 실시해 노숙인들에게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날 합동 아웃리치는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아 노숙인들에게 기존의 구호 물품에 더해 패딩점퍼와 간식 등을 함께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재 파악된 성남시의 노숙인은 116명으로 이 중 64명은 자활시설과 임시주거시설에 입소해 있으며, 52명은 지하철역, 주차장, 공원 등 거리에서 생활 중이다.
시는 노숙인의 사회복귀와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노숙인종합지원센터 1개소, 노숙인자활시설 2개소, 노숙인자활작업장 2개소, 급식소 2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2021. 12. 22.(수) 성남시 공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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