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8호선의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있는 남위례역이 12월 18일 신설 개통됐다.
18일 첫차(오전 5시)부터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을 운영 개시했다.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8호선의 유일한 지상역으로 수정구 복정동 57 일원 1만2,910㎡ 부지에 복선의 상대식 승강구조를 갖추고 있다. 운행시격은 평일 기준 첨두시간은 5~6분, 비첨두시간에는 8~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위례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성남시는 남위례역의 조기추진을 위해 2018년 4월 16일 실시계획 인가 고시했고, 2018년 9월 20일부터 서울교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민들로 구성된 ‘조기추진 협의회’를 운영했다.
조기추진위원회를 통한 착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한 끝에 2019년 12월 6일 건축허가 승인을 받아, 지난해 1월 10일 공사를 착공했다.
남위례역과는 별도로 ‘위례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하나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과 복정역을 잇는 길이 5.4km 위례선 트램 사업은 현재 건설공사 입찰서를 접수받아 심의 중이다.
서울지하철 8호선 추가역인 남위례역 개통(12.18)에 맞춰 이곳을 경유하는 4개 버스노선을 확충해 12월 24~25일 운행을 시작했다.
해당 버스는 시내버스 60번(상탑동↔복정역)과 주말형 시내버스 53번(남위례역↔남한산성로터리), 위례신도시 성남지역 순환 마을버스 22번과 23번이다. 이들 버스는 남위례역사 조성부지로 진입해 승객을 태운다.
현재 남위례역 외부를 경유하는 광역·시내버스는 13개 노선이며, 남위례역사 내부로 진입하는 버스는 이번 4개 노선의 성남시 운행 버스가 유일하다.
교통기획과 철도팀 031-729-2476 대중교통과 버스노선팀 031-729-8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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