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배움과 만남, 창작과 소통의 공간인 성남미디어센터(이하 센터).
지난 2012년 개관해 올해 10주년을 맞는 센터는 촬영스튜디오, 작은 영화관, 미디어도서관, 강의실 등으로 이뤄졌고, 공간·장비 대여 등도 가능한 미디어 공유·교육·커뮤니티 시설이다.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들도 다양하다.
미디어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 미디어 인문학, 미디어 이슈 특강 등이 열리는 정규 강좌, 뉴스진행·라디오 성우 체험, 미디어를 직접 체험해보는 하루 과정 등 체험교육 등도 풍성하다.
학년마다 적절한 프로그램이 배치되는 초등학생 대상 방학 미디어스쿨(올 겨울방학은 1.3~1.7까지 진행)도 인기다.
1~3학년은 ‘오늘부터 아나운서’, ‘샌드아트 교실’, 3~4학년은 ‘어린이 유튜버 스타트(3~4학년’), 5~6학년은 ‘어린이 유튜버 Level up’, 2학년부터 중1까지는 ‘4차산업시대 뉴미디어 영상제작 캠프 수업’ 등 총 10개 강좌가 있다.
센터의 김영태 담당자는 “학교마다 일정이 다르긴 하지만, 보통 겨울방학은 1월 초, 여름방학은 7월 중순 이후부터 방학이 시작됩니다. 인기 많은 강좌들이다 보니 수강신청이 빨리 마감돼 문의하는 분이 많으십니다. 대략 방학 1달 전부터 수강신청 공지가 나오니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관심있게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2월부터는 온·오프라인 미디어교육 정규강좌를 운영한다.
2022 미디어교육 정규강좌는 유튜브, 디자인, 라디오, 영화, 가상플랫폼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사진 ▲일러스트 ▲드론영상편집 ▲영상제작 ▲포토샵 ▲디지털 드로잉 ▲가상 플랫폼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며, 운영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들은 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센터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사진 강좌를 수강했다는 김00 씨는 “예전부터 사진을 배워보고 싶었지만 어디서 배워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수업료도 비싸더라구요. 센터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같이 배운 수강생들과 사진전도 열고 더욱 활발히 활동하려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의 모든 강좌는 정부 방역지침 강화에 따른 방역패스 적용, 안전한 교육공간 조성 및 소수인원으로 운영된다.
김영태 담당자는 센터가 더 많은 시민의 문화공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지금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 미디어 시대의 빠른 발전과 일상화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미디어 시청을 하는 수요자가 되는 것보다는, 한층 업그레이된 미디어 퍼블릭 액세스(미디어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주장하는 운동) 활동자로 착한 미디어가 우리 사회에 정착됐으면 합니다.”
이어 “성남미디어센터 미디어교육은 정규강좌(2~12월), 여름·겨울 방학 미디어스쿨(1월, 7월), 위탁교육(1~12월)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시민은 성남미디어센터 교육팀(031-724-8370)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성남미디어센터 www.snmedia.or.kr 성남미디어센터 교육팀 031-724-8370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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