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12월 20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1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및 채택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 특혜 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성남시 위례·대장동 비리 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또한 안극수 의원, 정윤 의원, 안광림 의원, 선창선 의원, 서은경 의원, 이준배 의원의 5분 발언이 진행됐고,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85건, 건의사항 336건, 자료요구사항 171건 등 총 592건을 담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례회 기간 동안 ‘2021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4차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과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쳤으며,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규모는 총 3조 2,639억 2,282만 6천 원으로 편성됐다.
본회의 폐회 후 본회의장에서는 ‘2021년 성남시의회 폐회식’이 진행됐으며 1부 폐회식에서 유공 공무원 표창 수여, 폐회사, 기념촬영 이후 2부에서는 성남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이 진행됐다.
윤창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디어소통방 개설, 화상회의 도입 등 비대면 소통 활성화, 포스트코로나 대비 성남형 뉴딜제안 특별위원회와 기후위기 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 7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정책중심 의회, 일하는 의회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 등 크고 작은 성과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올해는 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시민과 의원 여러분,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이 결국 중단되고 지난 18일부터 다시 시작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확진자와 위중증환자 발생을 얼마나 빨리 억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3차 접종 및 미접종자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중증 환자를 위한 중환자 병상 및 음압 병상 확보와 의료체계 강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이 현장에서 적기에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용맹한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팬데믹에서 벗어나고 모두 원하시는 일 뜻대로 풀리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폐회사를 끝맺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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