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3~12월 취약계층 중·고등학생들이 대학생에게 교과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학습도우미 지원 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중·고생과 대학생(학습도우미)을 각각 80명씩 모두 160명 모집했다.
이 사업은 중·고등학생이 수업받길 희망하는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과목에 맞춰 성남시가 동성의 대학생을 매칭해 준다.
1대 1 맞춤형 수업이 주 2회, 하루 2시간(월 16시간)씩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된다. 성남시는 학습도우미에게 시간당 2만 원씩 월 32~4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참여 대상 중·고생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교 밖 청소년이다.
대학생 역시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학습도우미가 될 수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시행해 140명의 중·고생과 대학생을 연결했다. 이 중 70명의 대학생에게 지급한 수당은 모두 2억4,6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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